컨벤션 앵커호텔 건설 본격 추진
컨벤션 앵커호텔 건설 본격 추진
  • 임창준
  • 승인 2006.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자본 투자 유치 성공
제주국제컨벤션 앵커호텔이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 11월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주)JID간에 체결된 컨벤션 앵커호텔 건립사업 추진계약에 따른 부지매매대금 중 잔금 173억원을 (주)JID에서 지난 27일 전액 납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컨벤션 앵커호텔은 사실상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정상적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컨벤션센터는 그동안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모그룹에서 전체 부지면적 3만2740평중 1만6140평 부지에 앵커호텔 기능의 호텔건립계획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경영악화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제주도는 호텔 투자자 공개모집과 국내외 각종 투자처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타갈더 인터내셔널 인크 계열사의 제주 현지법인인 (주)JID와 홍콩자본이 투입되는 외자유치가 성사됐다.
(주)JID는 지난 2005년 11월7일 컨벤션 앵커호텔 건립을 위한 165억원의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주)JID에서는 16억6000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성공적 외자유치 달성과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당초 500실 규모의 호텔건립 용도로 제한된 부지를 호텔 300실과 콘도 300실 규모로 건립하도록 용도를 변경해 주었다. 또한 60%의 용적율도 80%로 상향 조정해 9층 규모로 앵커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했다.
컨벤션 앵커호텔은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내 1만6140평 부지에 특1등급 호텔과 분양 목적의 최고급 수준의 콘도를 건립할 계획으로 호텔 부지 192억원을 포함해 총 개발공사비 약 24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2007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 2010년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