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ㆍ내일 씨수마 경매
오늘ㆍ내일 씨수마 경매
  • 김용덕
  • 승인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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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만원 이상 낙찰가 나올까 '관심'

오늘(30일)과 내일(31일) 이틀에 걸쳐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목장에서 경주마에 대한 올해 마지막 경매가 이뤄질 가운데 최고가 7500만원은 넘는 경매낙찰가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30일~31일 이틀동안 제주경주마목장 경매장에서 1세마 25마리, 2세마 57마리 등 총 82마리에 대한 3차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 상장된 말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워존의 첫 자마인 ‘스위트키드자마’(1세, 한남목장)와 포입마 ‘이브닝러쉬자마(1세, 챌린저팜)로 이들이 최고 경매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워존 자마는 2004년 도입된 씨수말 워존이 처음 생산한 자마로 아직 경주능력을 검증 안됐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마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포입마(외국에서 임신하 채로 들여와 국내에서 태어난 말)로 들어온 이브닝러쉬자마도 최고 경매가에 도전하고 있는데 최근 포입마에 대한 마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경매는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0마리가 상장, 이 가운데 129마리가 낙찰돼 63%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는 2004년 39%, 2005년 29%에 비해 훨씬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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