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해상관광체험 행사 마련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해상관광체험 행사 마련
  • 진기철
  • 승인 2006.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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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해상절경을 유람선을 타고 들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재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한마음 해상관광 체험’행사가 지난 28일 일도2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우덕일)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해보고 싶다는 장애우들의 바람에 의한 것으로 행사에 참가한 장애우 40여명은 자원봉사자 40여명과 각자 한 쌍이 돼 유람선을 타고 우도의 해상절경을 들러본데 이어 미니랜드를 관람하는 등 모처럼만에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일일찻집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장애우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답사까지 이뤄진 후 기획됐다.

우덕일 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증 장애인들이 사회체험을 하는데 앞서는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관광지 내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인식 재고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도2동장애인지원협의회는 지난 1998년 발족, 해마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장애인 체험 행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마음이 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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