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15건 적발
서귀포시는 불법 주정차 야간 단속이 효과를 보임에 따라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서귀포시내 중심도로인 중정로 및 중앙로, 동문로 일대에 대해 지난 9월 11일부터 야간에도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6일 현재 야간 단속 건수는 총 684건, 하루 평균 15건 꼴로 단속이 이뤄져 야간 단속 이후 불법 주정차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야간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부 상가에서 야간 단속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시설을 이용하는 올바른 주정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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