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엄정 대처' 아닌 '과잉 대처' 했다" 지적
"FTA '엄정 대처' 아닌 '과잉 대처' 했다" 지적
  • 김광호
  • 승인 2006.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경비 비용만 28억 투입
어제(27일) 끝난 한.미 FTA 4차 제주 협상에 따른 경찰 경비에 모두 28억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찰이 엄정 대처가 아니라 과잉대처를 했다는 지적도 제기
됐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안경률 의원(한나라당.해운대 기장 을)은 2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의경 100개중대와 경찰관
400명 및 살수차와 헬기 등을 투입하는데 모두 28억1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내용별로는 전의경 1만여명에 대한 급식비 13억9800만원과 경비인력
수송비 8억2000만원, 숙박시설 이용 5억원, 장비임대비 1억100만원 등
이다.
안 의원은 또 경찰이 지나치게 과잉태세를 갖춰 정당한 시위 자체를
사전에 불법으로 간주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시위대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