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가 오는 29일 남제주화력 3·4호기 발전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안덕면 화순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정징원, 최병헌, 이강승, 이청규 자문위원을 비롯, 문화재연구소와 발굴조사 신청인인 한국남부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혈유구 및 출토 유물의 성격과 유적의 향후 처리 방안, 유적 정비방안 마련 등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리 유적은 탐라국 형성기부터 탐라국 시대 전기의 제주 남서부지역의 최대규모의 취락으로 당시 사회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되는 곳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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