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감귤잼 만들기, 감귤껍질을 이용한 천연미용 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귤을 생과로만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이를 여러 용도로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줘 감귤의 소비를 다양화하고 감귤의 갖는 기능성을 홍보하며 참여자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됐다.
감귤은 비타민C의 보고(寶庫)로 감기예방,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알카리성 식품이다.
특히 감귤속의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리모노이드, 큐마린 등의 기능성 물질은 항암효과, 암 예방, 비만 방지에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남부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5일근무제 도입과 웰빙생활의 선호에 따라 지역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감귤의 좋은 점을 홍보하고 1년 내내 감귤과육과 껍질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감귤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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