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두 서귀포시장은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관내 47개 사회단체 중 16개만 통합작업을 완료했다”며 “자율통합이 안 될 경우 행정에서 예산지원 등에 대한 방침을 명확히 표명해 간접적으로 통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다수 단체의 경우 회장 임기가 12월말로 예정돼 있어 임기 내 통합을 미루고 있고 일부 단체는 자산처리를 놓고 의견이 갈려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연말에 가면 대부분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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