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 어머니 모습 그대로 … '고영만전-탐라의 어머니'
옛 제주 어머니 모습 그대로 … '고영만전-탐라의 어머니'
  • 현유미
  • 승인 2006.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서

제주 어머니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회화전이 열린다.

'고영만전-탐라의 어머니'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 기획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과거 어머니들의 잔잔한 일상의 서사성을 담고 있어 흘러간 시대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40점의 작품에는 파격적이고 운동적인 형상미 보다는 정적이고 고운 어머니의 모습이 가득하다.

고화백은 "옛날 탐라의 어머니들이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맞아 야기된 혼란에 빠져든 시국을 넘기면서 겪은 온갖 애환을 이겨낸 강인함과 헌신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위대한 '탐라의 어머니'상을 예술로 승화시켜 보려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