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월농협이 농협연합판매망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 공략한 5kg들이 타이펙 감귤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농협제주시지부는 이를 계기로 타이펙감귤 홍보에 더 큰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
오명수 농협제주시지부장은 26일 오전 농협제주본부 기자실을 방문, 애월농협에서 생산된 타이펙감귤을 내놓으며 출입기자들에게 한 번 맛보라고 권유한 뒤 “서울 소비자들이 타이펙감귤의 맛을 보고 좋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현재 제주도에는 애월과 조천지역을 중심으로 타이펙감귤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 정도의 당도가 나오게 되면 앞으로 산남지역의 유명한 감귤산지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오 지부장은 이어 “문제는 종전 4개 시군이 통합되면서 타이펙감귤 재배에 따른 지원이 일부 중단되는 바람에 애로가 있지만 농민들도 이제는 무엇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달아 행정지원을 기대기 보다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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