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수확한 감귤을 손수레를 이용해 쉽게 운반 할 수 있도록 감귤농가에 이동이 가능한 파이프로 된 레일을 설치 해 공급하면서 시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사업이 최근 마무리 되면서 실제 감귤 수확 시 이를 이용한 농가들의 반응은 매우 높다"며 "종전에는 리어카에 감귤 컨테이너 5개를 싣고 저장고까지 가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는데 레일 설치로 컨테이너 10개도 거뜬히 운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일부 농가에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번 사업은 65세이상 농가에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100곳에 설치했는데 내년에는 고령농가는 물론 감귤시책에 적극 참여하는 농가 300곳을 추가해 설치해 줄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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