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FTA협상 반대론자 시위에 관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고 동시에 중문단지에 적을 둔 사람이나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왕래를 할 권리가 있다”며 “그럼에도 협상기간 단지를 찾는 수많은 도민과 관광객을 배려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불만.
그는 특히 “1ㆍ3차산업 모두 함께 가야할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제주경제의 막강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작금의 시위대들의 행동은 3차산업을 포기하자는 것과 마찬 가지”라며 “아무리 자기들 주장이 옳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불이익을 주는 의사표시 방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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