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술학과 2학년생들의 '아름전'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신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과 과정에 따라 한국화, 서양화, 조소를 전공하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의 학업결실을 검토하고 바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다.
학생들은 "가끔씩 우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우두커니 하늘을 보는 일이나, 방안을 벗어나와 밤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는 일들이 무의미한 것 같지만,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마음의 휴식을 얻게 되는 것과 같은 전시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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