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비상품 단속 야간기동단속반 '출동'
노지감귤 비상품 단속 야간기동단속반 '출동'
  • 김용덕
  • 승인 2006.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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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비상품과 출하를 단속하기 위한 야간기동단속반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발령된 유통조절명령 이행에 따른 비상품과 유통을 지도 단속하기 위해 도내 35개반 297명, 도외 52개반 143명으로 구성된 단속반과 야간기동단속반 30명 등 모두 470명으로 확대 편성, 본격적인 주·야간 단속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유통조절명령 발령을 홍보하기 위해 감귤 주산지 마을과 선과장 등에 유통명령 공고문 2000매, 전단 2만부를 배부했다. 또 전국 도매시장 39개소 87개법인에 10개반 20명의 홍보전담반을 급파, 법인 대표자와 현지 면담을 통해 유통명령 공고문과 현수막을 내걸고 비상품 감귤에 대해서는 상장 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특히 출하초기 하락세를 보였던 감귤가격이 21일 이후 1만원대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강제착색감귤 출하를 방지하기 위한 야간기동단속반을 이번주부터 상주 가동키로 했다. 야간단속반에 적발되는 선과장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올들어 비상품감귤을 출하하다 적발된 건수는 18건으로 이 가운데 9건은 과태료, 9건은 주의처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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