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물' 기내 첫 통신판매
'제주특산물' 기내 첫 통신판매
  • 임창준
  • 승인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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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감귤ㆍ가공식품 등 55개 품목
제 3민항인 제주항공 (대표이사 주상길)이 기내에서 국내 민항에선 처음으로 제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기로 해 승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24일 제주도와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주도 특산물을 기내에서 통신판매하기로 했다.
기내 특산물은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감귤, 한라봉, 옥돔, 고등어, 갈치, 제주포크, 한라산흑도야지 등 청정 농수축산물과 제주젓갈, 한라산 오가피, 전복죽, 감귤초콜릿 등 가공식품, 그리고 갈옷 칠봉공예 등 공산품으로 도내 16개 업체에서 생산한 55개 제품이다.
농수축산물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6개 업체 27개 품목이 선정됐고, 가공식품과 공산품은 대한무역투진흥공사와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추천한 업체 중에서 10개 업체 28개 품목이 우선 선정됐다.
판매 방법은 기내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승무원에게 주문서를 주고 결제를 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3~5일 내에 택배로 배달된다. 배송료는 무료이며 신용카드 결제와 무통장 입금이 가능하다.
상품주문은 기내뿐만 아니라 전화주문(070-7420-1305)과 팩스(064-746-7011) 주문도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지역 특산물 판매로 제주항공의 이미지가 도민에게 한발짝 앞으로 다가서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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