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까 미조리팀 '우승'
日오사까 미조리팀 '우승'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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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팀은 감투상
세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9회 세계게이트볼 선수권대회가 4일간의 열전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3개국에서 192개팀 150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대회사상 최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국내외 선수들이 경기 기간중 서귀포시에 머물면서 도내 관광과 쇼핑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제9회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은 일본 오사까 미조리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만 타이니즈 타이페이팀에게로 돌아갔다. 중국 센젠 롱강팀과 대만 타이페이 타이완유니온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주 한림팀과 일본 케이트스타즈팀, 중국 후난 리링팀, 시노펙 셍리팀은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감투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 참가팀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제주 한림팀은 이번 대회 돌풍의 핵으로 부상하며 8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4강에서 패하며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 그린피아 토모노카이팀이 본선에서 탈락하는 이변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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