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시작해 6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공개강좌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귀포시가 시민공개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참석자의 93%가 유익하다고 응답해 강의내용과 운영에 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시민공개강좌 참석자중 66%가 4회 이상 참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20대~30대 젊은층의 참여가 저조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고 시민회관 음향기기 시설노후등 수강생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또한 일부 강좌의 경우 시민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열정적인 강의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강의주제 및 강사선정과 관련된 의견을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하는등 시민공개강좌가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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