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한미FTA4차협상과 관련 현홍대 농협제주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자신도 직원들과 도내 농가들과 함께 현지에서 한미FTA협상저지 대열에 참석한다”면서 “제주지역 특성상 다른 지방에 비해 돌멩이 들이 지천에 깔려 있어 자칫 투석전이 전개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
현 본부장은 이어 “이번 한미FTA협상 저지를 위해 이번 4차 협상만큼은 막아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나타내기 위해 상여와 관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간접 시사.
현 본부장은 또 “이번 제주협상에서는 감귤 등 민감품목을 제외한 비민감품목을 중점으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감귤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25일까지 농업분야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는 만큼 그 추이를 지켜보겠지만 수정안마저 제시되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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