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수경 '대회 3관왕 등극'
역도 김수경 '대회 3관왕 등극'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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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21일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육상 여일반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제주대 오해미 선수는 14m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시청 이선아는 수영 여일반 배영 200m에서 2분41초0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점을 통과,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레슬링 여일반 자유형 67㎏급에 출전한 제주도청 강민정 선수도 결승서 대전 최수경 선수를 폴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다이빙, 양궁, 유도에서는 은메달이 쏟아졌다. 어제 싱크로 3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는 이날 다이빙 스프링 1m에 출전해 221.6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현대제철 정재현 선수는 양궁 남일반 개인전에 출전 은메달을 따냈다. 전진수와 안광현 선수는 다이빙 싱크로 10m에서 285.0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녕고 원찬일 선수는 유도 남고부 -55㎏급 결승에서 전북 고자람에게 한판으로 지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렸다. 21일 하루동안 동메달은 11개가 나왔다. 제주대 강민경 선수가 수영 다이빙 여일반 스프링 1m에서, 한림공고 한수민 선수는 복싱 고등부 코크급에서, 남녕고 전진수 선수는 다이빙 남고부 플렛폼에서, 한림공고 고정준 선수는 복싱 고등부 라이트 플라이급에서, 농심삼다수는 탁구 남일반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대 좌승헌 선수는 복싱 대학부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수영 다이빙 여일반 싱크로 10m에서는 강해영, 강민경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청 김미현 선수는 태권도 여일반 미들급에서 동메달을, 제주대는 육상 여대부 400 m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도우슈협회 김남준 선수는 우슈 남일반 선수 57㎏급에서 동메달을, 수영 제주선발팀은 여일반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제주도선수단은 22일에도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도청 김수경 선수는 이날 여일반부 63㎏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93㎏, 118㎏를 들어올리며 금메달 2개를 따냈고, 합계에서도 211㎏으로 금메달 한 개를 더 추가하며 대회 3관왕 반열에 올랐다. 유도에서도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제주도청 이복희, 조혜진 선수는 여일반 개인전 63㎏이하급과 78㎏이상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정우의 금메달에 이어 이날 탁구에서 또 하나의 금맥을 캤다. 대한항공은 여일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탁구에서도만 금 2, 동 1개를 획득했다. 서귀포시청 이도재 선수는 복싱 일반 페더급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제주도청 양은혜 선수는 역도 여일반 63㎏급 용상에서 11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양은혜는 합계에서도 201㎏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육상 박현희·제주대와 수영 다이빙 박경희· 강해영, 레슬링 박영욱·윤영민, 유도 유지영·양미영 선수는 이날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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