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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 4일째인 20일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골프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연세대 강성훈은 특유의 둑심을 보이며 개인종합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다이빙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강민경·강해영 선수는 이날 다이빙 여자 일반부 싱크로 3m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에 이어 제주도선수단은 20일 하루만에 은메달 4개를 더 추가하며 막판 메달 획득에 불씨를 살렸다. 수영 여자 일반부 스프링 1m에서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는 238.1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강해영은 싱크로 금메달에 이어 혼자서 금 1, 은 1개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제주대 양수연 선수는 육상 여대 200m에서 25초4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골프 제주선발팀(강성훈, 김은철, 이윤석)은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시청 이선아는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대 정세란은 육상 여대 5000m에서, 이지연은 여대 400m 허들에서, 조한택은 유도 남대 무제한급에서 각각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