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WHO '건강도시 제주'1주년 기념 "2006건강 및 음식축제'에 도민 및 관광객 등 총 3만여명이 참여,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음식업협회와 조리사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도내 보건의료단체가 후원, 도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 및 다양한 웰빙 음식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건강실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특급호텔 조리사들이 만드는 다양한 외국요리 전시와 시식회를 운영했다.

특히 음식관련협회와 제주전통음식점에서 관람객들에게 제주고유의 웰빙음식 등을 직접 요리 및 시식하게 하는 등 체험기회를 제공해 제주고유의 음식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단체와 보건소에서 마련한 건강체험관 및 건강증진관에서 축제기간동안 관람객 1만여명이 금연상담, 혈당 및 혈압측정, 사상체질진단, 홍체진단, 정신건강 및 알코올 상담 등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문제점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매년 10월 음식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주관광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유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