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정우ㆍ수영 이은혜 '금 … 금'
탁구 이정우ㆍ수영 이은혜 '금 … 금'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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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3일째인 19일 제주도선수단은 탁구와 수영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순항했다. 맨먼저 탁구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농심 삼다수 이정우 선수는 이날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전북 오상은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시청 이은혜 선수는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일반 개인혼영 200m 결승서 2분19초01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점을 통과, 제주도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은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남자 일반부 50m 경기에서 현대제철 오진혁 선수가 결선서 341점을 과녁에 명중시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하루에만 동메달 6개가 쏟아졌다. 태권도 여고부 밴텀급에 출전한 삼성여고 오수정 선수는 4강에서 강원 이영실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55㎏급에 출전한 용인대 곽기선 선수는 4강서 서울 임지남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진출이 좌절, 3위에 만족했다. 용인대 진경욱도 남대부 자유형 74㎏급 4강전에서 경남 박진성에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렸다. 제주복싱은 대회 3일째 경사를 맞았다. 출전 선수 전원이 동메달을 확보하며 그 이상의 비상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기 때문이다. 이날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복싱 고등부 코크급 8강전에서 한림공고 한수민 선수가 대구 김요셉 선수를 누르며 4강에 안착한 데 이어 제주대 좌승헌 선수도 대학부 웰더급 8강전에서 경북 이정우를 판정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서귀포시청 이도재 선수는 일반부 페더급 8강전에서 경북 윤기원를 역시 판정으로 누르며 4강에 올랐다. 제주대 양수연 선수는 여대부 100m 예선에서 12초58의 2위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문일민 선수는 여대부 800m 예선서 2분28초66의 기록을 세우며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남일반 110m 허들에서는 제주대 명창기 선수가 14초54의 2위권 기록으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서귀포시청 황윤미 선수는 여일반 100m허들서 14초37 2위의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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