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은 경찰의 날이 토요일 공휴일이어서 오늘(20일) 오전 10시 박
종환 청장과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층 강당에서 기념식만
갖고 경찰가족 체육대회와 다과회 및 야휴회, 동호회원 활동 등 예년
의 자축 행사를 모두 취소한 것.
지방청 관계자는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지만, FTA 협상 경비 준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해 달라"며 "경찰관들도 불가피한 방
침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전언.
한편 일각에서는 FTA가 끝난 뒤 별도의 경찰관 위로 행사를 갖는 게
바람직하지 않으냐는 의견도 있어 반영 여부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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