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4차 본협상을 앞둔 19일 권동옥 해양경찰청이 내도, 협상장 주변 해역에서의 경비 대책을 보고 받고 이에 따른 대책 방안마련을 지시했다.
권동옥 청장은 이날 오후 일선 지휘관들로부터 FTA 본협상 제주개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보고 받은 후 서귀포시 중문 소재 FTA 협상 종합상황실을 방문, 연안해역 지형과 지물 등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권 청장은 특히 협상장 주변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비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협상기간 가용 함정과 경찰관을 최대한 동원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 투입토록 지시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