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10월8일 추석 특판 기간 중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6 정보화마을 추석특판 이벤트' 전자상거래 집계 결과, 총 1억5200만원(온라인 78억. 오프라인 74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부분의 판매실적은 전국의 정보화 마을 참여 숫자에 비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이벤트에 제주도에서는 10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제주시 김녕 해녀마을을 비롯해 서귀포시 알토산마을. 상예마을. 월평 화훼마을. 한남감귤마을 등 6개 마을이 각각 참여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자체 생산되는 하우스감귤. 망고. 옥돔. 은갈치. 고등어 등 제주 농수특산물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알토산마을이 전국 167개 참여마을 중 8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 6위로 집계됐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제주시 김녕 해녀마을 7위. 서귀포시 알토산마을 10위. 오프라인 매출은 서귀포시 알토산마을이 6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타시도에 비해 매출액이 높은 것은 제주지역의 청정한 이미지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많은 판매실적을 거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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