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정비사업' 추진
'보호수 정비사업'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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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팽나무 7본 외과수술 실시
서귀포시는 마을 설촌 유래 등을 간직한 보호수의 생육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 최근 관내 보호수 51본에 대한 생육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0본의 보호수 생육환경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 등으로 인한 가지손상 및 부패부위가 발생한 대정읍 인성리 소재 팽나무 7본에 대해서는 외과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덩굴 등에 의해 생육환경이 나쁜 3본에 대해서는 덩굴제거 등 생육환경 정비 및 수간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효율적인 보호수 관리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마을유래가 깊은 보호대상목 또는 우량한 산림유전자원 발굴ㆍ보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보호수 수종을 보면 팽나무가 32본으로 가장 많고 이어 동백나무(5본), 후박나무(4본), 소나무(4본), 푸조나무(2본)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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