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역도서 2관왕 올라
김경욱 역도서 2관왕 올라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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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대회 이틀째 '선전' …금 3ㆍ은 3ㆍ동 4
제87회 전국체육대회 2일째인 18일 제주도 선수단에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볼링에서 금메달 소식에 이어 연이은 낭보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남녕고 김경욱 선수. 김경욱은 이날 역도 남고부 85㎏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46㎏를 들어올리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펼쳐진 용상에서는 176㎏의 기록으로 2위를 했지만 인상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기록해 합계 322㎏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경욱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대회 2관왕의 반열에 올랐다. 태권도 여일반부에서는 은메달 소식이 들렸다. 제주도청 오성숙 선수는 이날 여일반부 핀급에 출전해 예선에서 8강까지 RSC승과 판정승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오성숙은 결승서 경남 김민정을 만나 선전을 펼쳐 보였지만 판정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가 나왔다. 한국마사회 권영우는 남일반 -81㎏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권영우는 결승서 경기 송대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효과패를 당하며 2위에 만족했다. 한국마사회 최민호와 박선우는 남일반 -66㎏과 -10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대부 핀급에서는 제주대 한찬석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찬석은 이날 8강전에서 대구 손준을 판정승으로 이기며 4강에 안착하며 금메달의 꿈을 꿨지만 4강에서 대전 김주영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농심 삼다수 이정우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부산 윤상준과 울산 이태영을 각각 3대0으로 누르며 4강에 진입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확보해 놓고 있다.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경영부문에서 남녕고 이지민이 1위의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지민은 이날 남고부 배영 200m에서 2분12초의 기록을 세웠다. 제주선발팀은 안동강변축구장에서 열린 남고부 축구 예선경기에서 경기 수원고를 5대0으로 대파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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