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첫 제주시 정기 감사
감사위, 첫 제주시 정기 감사
  • 임창준
  • 승인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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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터 …통합 업무 집중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신행철) 출범 후, 그리고 시·군 통합 행정구조 개편 후 처음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시에 대해 2006년도 정기감사를 오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04년 10월 이후 통합전 제주시 및 북제주군에서 집행한 업무전반과 통합 후 인계인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감사위원회 감사요원과 세무사 2명 등 26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집중 감사가 이뤄진다.
감사의 주요 분야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입분야,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장 환경영향평가이행여부, 복지시설 지원 및 관리 등 취약업무가 중점 감사된다.
또 올해 초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취약한 분야라고 평가된 건설.시공, 산림.농지, 회계, 해양수산분야 등에 대한 부조리 및 위법 개연성이 있는 대민행정, 취약분야, 도민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 통합행정시 사무인계인수 등 현안 중심으로 철저한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 민원처리를 소홀히 해 도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사항, 사회의 미풍양속을 저해하고 불법 무질서 행위 방치사례 등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철저한 확인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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