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맨' 주문에 즉각 반응 역력
'홍보맨' 주문에 즉각 반응 역력
  • 임창준
  • 승인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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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추석절 전후해 도청 공무원에게 도정을 제대로 알리는 ‘홍보맨‘이 될 것을 주문하자 도청 여기저기서 즉각 반응하는 모습들이 역력.
세정과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도민 세금이 더 늘었다는 잘못된 여론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실은 이렇습니다‘는 제하의 선전지(리플릿)을 대량 발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세금 인상은 전혀 없다”고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 또한 앞으로 납세자의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하고는 포스터, TV 자막 등을 통해서도 이런 내용의 홍보에 주력.
또한 이날 도청 홈페이지에는 상수도사업본부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인한 시·군 통합 상수도 행정 운영으로 수도요금이 가장 낮은 제주시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김지사가 강조한 내용이 큼직하게 실렸는데, 평소의 미지근한 홍보태도와는 대조적.
하지만 도청 주변에선 “이달 초 도지사가 지적한 문제만 애써 크게 홍보하고 있다” 며 “평소 주민생활과 관련된 일반 도정에 대한 홍보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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