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첫 금메달' 탄생 …김정연 볼링 여고부 개인전
제주도선수단 '첫 금메달' 탄생 …김정연 볼링 여고부 개인전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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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제주도선수단에 금메달 낭보가 날아들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볼링 여고부 개인전에 출전한 남녕고 김정연 선수. 김정연은 17일 대회 첫 날 여고부 볼링 개인전에 출전해 합계 377점을 획득하며 경북 경주여자산업정보고등학교 조현정 선수를 3점차로 따돌리며 제주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사이클 김원경(17·대구)은 체전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김원경은 17일 오전 9시 충북 음성 벨로드롬경기장서 열린 제 87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여자 고등부 독주 500m 결승에서 1위에 올랐다. 11번째 주자로 나선 김원경은 38초53을 기록해 나아름(전남, 38초92)을 0.39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39초22의 은송(강원). 김원경은 "지난 겨울 매주 일요일마다 산악훈련을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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