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특성화를 산업체와 자치단체 및 정부부처와 연계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율을 높이기 위한 '특성화 및 산학협력' 지원학교로, 고산관광정보고와 제주공고를 선정, 각각 7억원과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산관광정보고는 내년부터 기존의 '관광과'와 '인터넷정보과'를 '토탈뷰티과'로 개편, 모든 학과를 '토탈뷰티과'로 개편함에 다라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금으로 뷰티산업 전문인 육성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고산관광정보고는 전국단위 모집과 외국어를 구사하는 토탈뷰티 전문 기능인 육성, 국내외 선진미용 학교 시찰 및 뷰티산업과의 정보교환, 원어민 배치와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률 향상 등을 도모하게 된다.
이밖에 제주공고는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기능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지난 8월 한국트로닉스(주)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장체험 학습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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