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각종 실무교육 실시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바른 가족문화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가정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건전 가정육성과 가정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서귀포여성회관내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우선 이달부터 가족상담자원봉사자교육 및 상담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 주민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언어 및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자녀양육 및 가정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 문화체험 및 이자민족공동체모임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결혼이민자상담 자원봉사자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사업으로 부모교육, 부부교육, 청소년성교육 등을 실시해 가족 간의 대화를 증진시키고 상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요구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요구를 프로그램 및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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