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중 사업비 5600만원을 들여 셋기정공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농구대 등 체육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목재산책로 등을 일제 점검해 일제 정비키로 했다.
또 민간 봉사단체인 서귀포시지역 자율방재단(단장 김명춘)과 협력해 잡목제거와 함께 방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천지연 주변 2만여㎡ 부지에 조성된 셋기정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걸매생태공원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운동과 산책 및 자연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1998~2004년도까지 이곳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40여억원을 투자, 체육시설, 습지지대, 산책로, 공중화장실 등을 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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