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읍.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다음달 초 노선별로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 하반기 도시계획도로사업인 하귀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5개 노선에 총 61억원을 투입, 도로개설사업에 저촉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계획 및 보상계획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5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사업은 하귀도시계획도로(폭 12m)를 비롯, 대림도시계획도로(폭 8m), 두모도시계획도로(폭 8m), 김녕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폭 12m) 등으로 총 2303m에 이른다.
제주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농촌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가 연내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중인 봉개동 마을과 용담로터리 서쪽 2개 노선 개설공사는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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