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동문점, 28일까지 '희망나누기'
제주시는 아름다운가게 제주 동문점과 함께 국민기초생화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9차 정기수익나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나누기 사업은 수익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과 보다 나은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풀뿌리단체 및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수혜 받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관련증빙자료를 첨부,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위원회에서 현장실사 및 인터뷰 등의 투명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 선정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의료비, 생계비 및 주거비, 학비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풀뿌리단체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사업비와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건입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는 중고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전국단위에서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8차 수익나눔 사업에서는 14가구에 16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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