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독서교육의 활성화 및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제1회 제주 책 축제’를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한다.
‘책들의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자녀와 부모와의 연결고리,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의 이해의 장으로서의 책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범도민적인 독서 생활화를 위해 학교, 교육청, 독서 관련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력 체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즈음해 ‘책과 함께하는 특별자치도 제주’라는 브랜드 인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특히 교육 수요자와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주관을 민간단체와 학부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제주책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책을 주제로 하는 행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프로그램 편성을 어린이, 청소년, 교원, 학부모,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에서 만난 가을동화, 꿈과 추억을 읽는 음악회 ?숲에서 만난 시인 도종환 ?판소리와 놀자 ?책갈피 만들기 ?꼬마책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임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