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읍면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환경부로부터 28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경정 예산에 국비 28억을 편성하고 2007년도 계획 하수관거 정비사업 중 우ㆍ오수분류 8.3㎞에 대해 오는 12월에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읍면지역 15.9㎞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데 환경부의 ‘2006 하수도예산 집행률 제고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사업비 집행 점검결과 , 양호한 사업장으로 선정돼 국비 28억이 추가 지원되게 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4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을 투자해 읍면지역 하수관거 27.7㎞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 중인 남원과 표선 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민간투자방식인 BTL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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