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홍보단 구성해 팀유치 나서
제주도가 전지훈련팀 홍보단을 구성, 팀 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기간중 ‘전지훈련! 제주로 오십시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7개 종목 2000여팀 5만여명 유치 목표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홍보에 들어간다.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단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을 비롯한 스포츠산업육성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도체육회 이사, 제주도·사업운영본부·행정시 관계공무원, 제주도체육회 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구성된 유치 홍보단의 주요 역할은 △제주관광홍보단, 타시도 관광홍보관 및 본부상황실 설치해 관련자료 배부 △선수단 숙소 및 만찬장을 찾아 간단한 설명회 개최 △종합경기장 개회식장과 종목별 경기장 등 50여개소에 현수막 설치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부터 해마다 연 2회에 걸쳐 전국을 수도권, 지방권 등 2개 구역으로 권역화해 홍보유치단을 구성, 전지훈련 제주유치 전국투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도 및 행정시별 전지훈련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종목별 1팀 1단체 담당제를 둬 제주를 찾은 팀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2008년도 북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시에는 제주에 전지훈련캠프가 설치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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