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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07시즌 미국 진출 보다 요미우리에 잔류하는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13일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 신문 스포츠호치와의 단독 인터뷰에 의하면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고, 요미우리를 우승시키고 미국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엽은 “내 명예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 하라 감독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 지금 미국으로 간다면 요미우리를 이용한 것밖에 안된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자신의 시즌 최종전에서 홈 구장인 도쿄돔에서 주니치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장면을 지켜본 이승엽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