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 걸맞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종합 산림휴양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교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 및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휴양단지를 마련하기 위한 '교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지난 13일 확정,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지표조사, 사전환경성검토, 개발사업승인 등 사전 법적절차를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북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 오는 2007년까지 7년동안 2단계에 걸쳐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휴양레크레이션 지구, 야영레크레이션 지구, 생태체험 지구, 삼림욕 지구, 승마체험 지구 등 5개지구에 88종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산림휴양관, 생태체험로, 삼림욕장, 야영장, 관리사무소, 주차장, 오름 등산로 등은 생태자원 보전을 위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시공되며 다른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마 산악승마 코스등이 조성, 제주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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