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성징물 건립
'평화의 섬' 성징물 건립
  • 임창준
  • 승인 20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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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타당성 조사 용역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처럼 국제적으로 '세계 평화의섬 제주'를 나타내는 대형 기념비적인 상징물이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랜드마크 기능인 ‘평화의 섬‘ 제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상징물을 건립함으로서 제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평화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이같은 구상을 갖고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도의 계획은 지난해 1월 27일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 선포됨에 따라 평화의 상징성을 기본 테마로 하고 동북아 평화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평화의 섬으로 제주지역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제주발전연구원에 맡겨 시행될 이 계획과 용역은 상징물 건립여건 및 현황조사, 개발방향설정 및 대상지 분석, 환경성검토 등 타당성을 검토하고 세계평화의섬 제주상징물 기본구상(안)을 도출하는 것.
또한 용역에서는 상징물 건립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한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추진 타당성과 민자투자 대안이 적격한지 여부와, 투자실행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또 기존 제주시에서 기본계획 수립한 상징물(상징타워)건립 사업을 평화상징물로 변경하는 방안과 세계적인 상징물과 대등한 세계평화의섬으로 각인 시킬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예: 프랑스 파리 에펠탑,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 건립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김용찬 제주도 평화시설 담당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을 우뚝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며 타당성 조사용역이 끝나는 내년 2월 기본계획을 수립, 2008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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