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소규모 형태의 자체 발간실을 운영하고 있어 매년 1억여원의 경비 절감은 물론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발간실을 통해 인쇄한 물량은 각종 비밀문서와 계획서 등 88건에 책자 6000부를 비롯해 101건의 회의자료 2만1000부, 164종에 이르는 각종 홍보전단 및 행정서식 65만4000부 등 모두 68만1300부를 발간했다.
이와 같은 물량을 인쇄하면서 소요된 비용은 외부 인쇄발간시 지불되는 1억1200만원의 11%인 1200만원에 불과해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1억1600만원 1억1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매년 1억여원의 경비를 절약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6월말 현재 약 5200만원의 인쇄비용을 절감했다.
또 외부발간시설을 이용할 경우 인쇄 시간이 약 3일정도 소요돼지만 자체 발간시설 이용시에는 4시간이면 가능해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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