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처리 전환 한통으로 '끝'
대형폐기물 처리 전환 한통으로 '끝'
  • 진기철
  • 승인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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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설치지역에 한해 시민들이 전화로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전화 한통 대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지역내 15개 동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확대운영되는 지역은 7개읍.면과 4개동(일도2동, 이도2동, 연동, 노형동)을 제외한 15개 동으로 전화 한통으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폐냉장고와 장롱 등 대형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하고 수수료를 납부 한 뒤 배출해야 하는 등 단계가 복잡했었다.

하지만 오는 15일부터는 전화 한통(080-777-7272)만 하면 수거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형폐기물을 수거해 가게 된다.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시민들이 낮시간대를 이용해야 하고 시간적 제약과 폐기물 수수료 지불을 위해 집에 있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기존 신고필증을 구입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보완장치도 마련했다.

제주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민원인이 동사무소를 찾아가는 번거로움과 수수료 산정에 따른 불만, 신고필증 분실에 따른 민원 등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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