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지시는 '마이동풍' 격
도지사 지시는 '마이동풍' 격
  • 임창준
  • 승인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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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전 공무원에게 도정 제대로 알리기를 적극 당부하고 이에 따른 사무관급 회의도 별도로 소집하는 등 홍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작 일부 부서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업무들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도지사의 지시는 마이동풍(馬耳東風).
최근 보도자료가 나온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의·약무 민원행정 개선‘ 등 3건 (보건위생과), ‘불우아동을 위한 지원계좌 도입‘ 등 3건(여성정책과)등은 가장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거나 불우아동 독지가를 물색하는 것으로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 공식 홍보란에도 올려져 많은 네티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정작 단 한 건도 게시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 부서 간부들은 보도자료 브리핑때도 형식적으로 자료만 내미는 등 매우 소극적인 홍보자세로 도청 주변에서도 빈축을 사고 있는데, 일부 부서간부는 최근 고속 승진해 더욱 뒷말도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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