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을 훔친 절도 용의자가 훔친 낚시대를 인터넷 바다낚시 중고용품 사이트를 통해 팔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1일 자신의 단골 낚시용품점에서 낚싯대와 릴 등 낚시용품과 현금을 훔친 이모씨(45.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낮 12시께 J씨(42.여)가 운영하는 제주시 이호동 소재 모 낚시점에서 J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열대에 보관돼 있던 낚시대와 릴 등 낚시용품 3개와 현금 15만원 등 모두 4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씨는 훔친 낚시대 등을 인터넷 바다낚시 중고용품 사이트를 이용해 되팔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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