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마을어장 및 협동양식어장 80곳(4만3443ha)에 대한 수중정화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어장오염 기초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하고 지난 10일 한림~우도권역 627ha에 대한 수중정화사업을 착수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추자권역 120ha, 이달 말에는 동부지역 627ha에 대한 수중정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정화사업은 북서계절풍의 직접 영향으로 오폐물이 집중되는 내년 1월말까지 계속된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동안 약 80t의 수중오폐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부터 지역내 연근해 어선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업중 인양된 폐그물,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를 지정된 항.포구로 되가져오도록 하는 수매사업을 시행, 9월말 현재 126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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