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당초예산보다 7.2% 증가한 2582억82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당초예산 2409억8900만원보다 172억9300만원 증가한 2582억8200만원을 편성,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196억29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386억5300만원이다.
세입은 교부세 추가 확보분 103억원을 비롯해 세외수입 8억원, 국도비 보조금 추가 확보분등 173억원이 늘었다.
세출은 감귤원 폐원 사업비로 32억3천만원을 비롯해 재래시장 기반확충 활성화 및 환경개선사업에 2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도 12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14억5100만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1억66만원, 어촌체험마을 조성에 5억원이 쓰인다.
한편 서귀포시는 “감귤구조조정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SOC등 건설분야, 서민층 지원에 중점을 두어 재원을 배분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및 신설기구 필수경비에 필요한 재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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