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의 경우 소비시장에서 서귀포산 감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악용해 도내 타지역산 감귤이 서귀포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 서귀포감귤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부터는 시ㆍ군 통합으로 인해 종전 남군지역 감귤이 서귀포감귤로 상표를 달아도 이를 제지할 방안이 없다”며 “그러나 지역간 감귤품질에 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표부착 의무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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