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 '장기 침체'…공공부문은 다소 호전 전망
민간건설 '장기 침체'…공공부문은 다소 호전 전망
  • 김용덕
  • 승인 2006.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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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민간 건설경기가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공공부문은 후반기들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498건 3306억4000만원을 수주, 지난해와 비교 13.0% 감소했다.

이 가운데 건축공사가 227건 148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토목공사는 271건 1823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0% 각각 감소했다.

민간부문의 경우 장기적인 주택경기 침체영향으로 올들어 9월 현재 17건 188억 수주에 그치면서 전년동기 33건 209억 대비, 10% 감소하는 등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은 전체적인 물량부족으로 감소폭이 크게 늘어났으나 서귀포 동홍아파트 건설공사 2, 3공구(135억),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34억) 등 미계약분이 반영될 경우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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