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축구연합회기 전도축구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애향운동장과 미리내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20대부에서는 FC제주 축구회 와 별방축구회가 15일 애향운동장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결전을 펼치며 녹구메축구회와 정낭축구회도 이날 미리내구장에서 맞붙는다.
FC제주는 중앙축구회를 승부차기끝에 4대3으로이기고 4강선착했고, 별방축구회는 신제주축구회를, 녹구메축구회는 솔축구회를 2대1로, 정낭축구회는 미르축구회를 1대0으로 각각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 30대부에서는 정낭축구회와 제주한라축구회가 14일 애향운동장에서 4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FC제주축구회는 이날 솔축구회와 애향운동장에서 4강진출 여부를 가린다.
FCEVER축구회대 썬데이싸커축구회, 화북축구회대 관덕축구회도 각각 14일 애향운동장에서 4강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결전을 치른다. 40대부 8강전은 우도사랑축구회 대 관덕축구회, 동광축구회 대신제주축구회, 별방축구회 대 아라축구회, 일출축구회 대 외도축구회로 압축된 상태로 40대 8강전은 14일 미리내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50대부는 관덕축구회와 2 대 2로 비긴후 승부차기끝에 4 대 1로 승리한 삼성축구회와 남원축구회와 두 골씩 주고받으며 비긴후 승부차기끝에 4대3으로 이긴 성산축구회가 결승서 우승컵을 놓고 한 판 자웅을 겨루게 됐다. 여성부에서는 14일 이호운동장에서 월드컵여성축구회와 성산여성축구회 승자가 오라여성축구회와 결승진출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또한 용여성축구회와 남원여성축구회와의 승자와 표선여성축구회가 이날 이호운동장에서 결승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 40대부와 50대부 우승팀은 2007년도 제26회 전국 연합회장기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 팀간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고 있다.
20대부와 50대부는 전년도 우승팀이 아쉽게 패한 가운데 혼전이 예상되며 신생팀이 분발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30대부와 40대부 여성부는 대회2연패를 달성하고자 순조로운 향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창단한 신생팀 아라축구회는 이번 대회 8강에 안착한 신생팀으로서 무서운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50대부는 모두 승부차기로 결승행이 결정됐다. 한편 20대부 솔 축구회, 30대부 정낭축구회, 40대부 신제주축구회, 50대부 관덕축구회, 여성부 최남단축구회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